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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대학원] 미국 대학원 준비 - 8c - 면접 질문 : 생활과 관련된 질문

미국 대학원 면접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제가 직접 받았던 면접 질문 중, 저의 전반적 생활을 묻는 질문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기존의 포스팅과 동일하게 영어로 진행된 면접을 번역하였고, 각 질문마다 답변 포인트까지 정리하였습니다. 독자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1.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일상의 자잘한 스트레스는 아침 조깅을 통해 해소합니다. 사회에서나 군대에서 매일 아침 1마일 정도 가볍게 뜁니다. 아침에 가볍게 뛰며 잠에서 깨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아침이 활기차기 때문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뛰다 보면 동작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잡생각이 사라집니다. 이렇게 전날의 힘들었던 감정도 아침 조깅을 통해 해소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아침 조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탁구를 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탁구를 즐겼고, 대학생 때에는 동아리 장으로서 활동하였습니다. 저의 탁구 스타일은 매우 공격적입니다. 탁구공을 빠르게 스매싱하며 점수를 때마다 희열을 느낍니다. 이렇게 탁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희열과 기쁨으로 승화합니다.

저의 탁구 일상이 담긴 글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일상록] 오늘도 난 탁구공을 뺏긴다

결전의 날오늘은 결전의 날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운동화를 신고 탁구장으로 향한다. 현재시각은 오후 5시 30분이다. 이제 곧 있으면 우리동네 탁구 고수 삼촌들이 탁구장에 올 시간이다.탁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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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포인트

미국 대학원 과정은 일에 중독된 사람을 꺼려합니다. 직장과 일상의 균형을 갖춘 상태에서 대학원 과정일 이행하기를 원합니다. , 자기관리가 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질문에는 가장 무난한 답변이 운동입니다. 운동을 통해 본인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점을 강조하시면 됩니다. 저는 답변이 좀더 풍부해지기 위해 일상적 스트레스와 더 심한 스트레스를 각각 어떻게 다루는지 구별하여 답변하였습니다.


Q2. 우리 과에 오면 5 정도의 동기들과 매일 생활하게 됩니다. 이렇게 소규모로 생활하는 익숙한지, 나아가 우리 석사과정에 적응할 있을지 경험을 토대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군생활을 통해 5 정도의 그룹과 생활하는 것에 매우 익숙해져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강원도에서 육군 용사로 복무 중이며, 5명의 용사들과 함께 생활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로를 매일 마주하며 지냅니다. 일과 시간에는 같은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고, 훈련도 함께하며, 일과를 마친 후에도 생활관에서 같이 있습니다. 이렇듯 자연스럽게 서로의 사소한 면모까지 알게 되어 매우 친밀해졌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만큼, 군대에서는 서로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며 이러한 사소한 일상을 통해 군생활을 버티고 있습니다.

MD Anderson 석사과정도 매우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학교에서 함께 수업을 듣고 연구 활동을 하다 보면 동기들과 매우 가까워질 것입니다. 석사과정은 대학과정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석사과정이 절대 만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저의 동기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따라서 군대처럼 동기들과 친밀하게 지내며 서로를 챙기겠습니다. 군생활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는만큼, 대학원 과정도 자신 있게 임하겠습니다.


중요 포인트

답변 포인트는 조직 생활입니다. 연구실도 조직입니다. 저는 운 좋게도 군생활을 적합한 예시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독자분들은 관심있는 연구실의 규모를 파악한 후, 비슷한 규모의 경험을 떠올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학교 동아리 활동과 같은 경험을 토대로 답변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독자분들 중에 군대 경험이 있으시다면 최대한 면접 활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군생활 특성상 이력서에 어필이 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군인에 대한 예우가 확실한 나라인 만큼, 복무는 대학원 지원에 있어 장점입니다. 대학원 생활도 결국 조직 생활입니다. 조직과 관련된 질문(인간 관계, 스트레스 ) 받게 되면 군 경험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Q3. 우리 석사과정은 2년입니다. 처음 12개월과 마지막 12개월을 어떻게 보내고자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역할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상상하며 답변 바랍니다.

저는 우선 해는 배우는 초점을 것입니다. 특히 저는 생물학 전공이기 때문에, 현재 유전학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컴퓨터 활용 능력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울 있는 수업을 적극 수강하겠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석사과정 동안 작성하게 논문의 연구 주제와 실험 디자인을 꾸려나가겠습니다.

하지만 동안 저는 학업에만 치우치지 않겠습니다. 새롭게 만나게 동기들, 교수님들, 랩원들과 활발히 교류하겠습니다. 2 동안 계속 만나게 되겠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서 정중히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유학생인 만큼 미국 생활에 대해 배워야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랩원들과 동기들 간의 인간적 교류를 통해 전반적인 학교와 랩실의 문화를 효율적으로 익혀 MD Anderson 최대한 빨리 적응하겠습니다.

이렇게 해를 보내면, 저는 이제 석사과정 2 차에 진입하게 것입니다. 이는 제가 지금 면접을 보듯, 새로운 랩원이 제가 속한 실험실에 오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했던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랩원들이 원활하게 적응할 있도록 도움을 주고, 제가 배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좋은 팀워크를 형성하겠습니다. 또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논문 작성을 위한 실험을 심화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집중하겠습니다.


중요 포인트

해당 답변의 포인트는 바로 주변을 챙기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지원자들은 단지 본인의 학업적 호기심 또는 커리어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연구실은 결국 조직이고, 학위 또한 절대 혼자서 이루어 없는 결과물입니다. 결국 서로를 챙겨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독자분들은 이점을 인지하시고, 보통의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답변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Q4. 우리 석사 과정을 마친 후의 계획을 짧게 설명 바랍니다. 다양한 계획도 좋습니다.

저는 우선 박사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사과정을 석사를 마치고 바로 시작할지, 아니면 회사에 취직한 후에 회사의 지원을 받아 이행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각각의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박사과정을 바로 시작하면 일찍 학위를 받을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취직 후에 박사과정을 이행하면 풍부한 경험을 쌓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학업을 진행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MD Anderson 석사 과정에 합격하게 된다면, 교수님들과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경로를 선택하겠습니다.


중요 포인트

지원 하는 대학원 과정의 전공을 살린 미래의 계획이 있음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원 과정과 연관된 미래계획이 있는 지원자는 교육 과정을 중간에 탈퇴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해당 질문은 질문 2번과 질문의 의도가 같습니다. 독자분들도 대학원 과정 이후의 계획까지 생각해보는 추천합니다. 주로 흔한 답변이 지속된 대학원 생활 (박사 과정, 포닥 과정 등등) 또는 회사 취직입니다. 구체적일 필요는 없지만, 대학원과 회사정도는 알아보시는걸 권장합니다.


글을 마치며

생활에 관한 면접 질문은 난이도는 없지만, 준비를 하지 않으면 충분히 당황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성한 질문 이외에도 다양한 생활을 묻는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학위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는 점과 주변인을 챙기겠다는 점을 답변에 포함하면 더 효율적으로 면접을 대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상 면접과 관련한 마지막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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