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제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책을 통해 얻는 지식과 감동, 그리고 내면의 성장은 저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학창 시절부터 책과 함께한 시간은 저를 현재의 저로 만들어주었으며, 저는 다양한 이유로 독서를 사랑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책을 읽는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합니다.
따뜻하며 굳건한 내면 형성
첫째, 집중하며 책을 읽으면 행복합니다. 오롯이 책 속의 내용에 몰입하며 감동을 받는 경험은 저에게 매우 소중합니다. 제 마음속 가장 깊은 울림을 준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입니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말합니다 – “자연에 역행하여 사는 사람에게도, 자연에 순응하여 사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은 자연에 맞는 것도 아니고, 자연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다.” 햇빛은 선악을 따지지 않고 모든 존재에게 차별없이 빛을 제공 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든,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 자체는 자연의 원칙에 맞거나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선사합니다. 궁극적으로, 한 개인의 마음가짐은 외부가 아닌 본인의 내면에 결정된다는 가르침을 선물합니다. 결국 한 개인의 긍정적이고 굳건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의 이러한 울림은 축적되고 공명하면서 마치 따뜻한 햇살처럼 제 마음을 밝혀줍니다. 그 덕분에 저는 더욱 단단하고 평온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효율적 전문적 지식의 습득
책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잘 정돈된 전문적인 지식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기적 유전자', '정리하는 뇌', '노화의 종말'과 같은 책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이론을 저명한 학자들이 집약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러한 책들을 통해 깊이 있는 학문적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면서 유전자의 자기 복제와 진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배웠고, '정리하는 뇌'를 통해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노화의 종말'은 인간의 수명 연장과 관련된 최신 연구를 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책들은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이는 저의 학문적 성장을 촉진시켰습니다. 암 연구 센터의 대학원생으로서, 독서를 통해 전문 분야를 더 풍부하게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필력 성장의 필수 원동력
저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논리적이고, 따뜻하며, 아름다운 글을 작성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잘 쓰려면 지속적으로 좋은 표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조던 피터슨 박사님의 '인생의 12가지 법칙' 영문 원서를 읽으며 필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이 책을 필사하며 피터슨 박사님의 표현력을 배우고자 합니다. 제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어휘와 자연스럽게 농담을 녹여내는 표현, 그리고 동서양 철학과 고전, 역사 인용까지 그의 글은 정말 표현력이 풍부합니다. 저의 필력은 피터슨 박사님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매일 조금씩 좋은 글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나날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읽고 또 쓰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독서는 저에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다양한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영감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제 일상과 연구, 그리고 글쓰기에 반영하며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얻은 모든 경험과 지혜를 독자들과 나누며, 그들도 저와 같은 감동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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