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미국 대학원 준비 - 2 - 이력서 작성

본문은 영문 이력서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이력서 탬플릿을 제공하지만, 막상 내용을 채우려고 하면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독자분들의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저의 영문 이력서를 공유합니다. 본문은 추가적으로 미국 대학원 지원을 위한 이력서의 전체적인 구조와 각 부분마다 작성해야 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따라서, 하단의 링크를 통해 이력서 예시를 다운로드하고 본문을 참고하며 예시 파일의 내용을 수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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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본 이력서 다운로드하기

제가 합격한 MD Anderson 대학원에 지원할 때 제출했던 이력서를 독자분들이 구조를 더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수정하였습니다. 저의 모든 활동을 공유하기에는 사적인 부분도 있기에 부분적으로 삭제하였습니다. 하지만 구조적으로는 동일하게 유지하였습니다. 다운로드하고 각 부분을 독자분들의 활동에 맞게 수정하면 됩니다.

정쌤_영문 이력서 예시_DOC.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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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영문 이력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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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구조와 내용

※ Education - 교육 이력

교육 이력을 적는 부분입니다. 가장 근래에 이수한 교육 과정을 상단에 적으면 됩니다. 이력서와 별도로 대학원 지원 할 때에는 성적표까지 제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교육 기관과, 총 학점 (CGPA) 정도만 간략하게 적으면 됩니다. 만약 강조하고 싶은 장학금이나 수상 내역이 있다면 간략하게 적으면 됩니다. 최대한 성적표와 겹치는 내용이 없게 작성하면 되겠습니다.

※ Research Experience - 연구 경험

연구 경험을 적는 부분입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육 이력과 동일하게 시간상 역순으로 적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각 연구 경험마다 상사(supervisor), 연구 기관, 기간 및 시간을 밝히는 것입니다. 대학원마다 다르겠지만, 지원자가 정말로 연구 활동을 하였는지 확인하는 대학원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렇기에 연구 경험을 관리감독한 상사의 이메일 주소 및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하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각 연구 활동마다 본인의 역할을 집약적으로 설명하고, 출판한 논문이나 참석한 학회를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연구 활동을 통해 습득한 실험 기법을 나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더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세 문장정도의 길이로 연구활동을 요약 설명 하면 됩니다.

※ Extracurricular Activities - 과외 활동

연구 활동 이외의 활동을 적으면 됩니다. 기타 수상 경험, 또는 조직 활동을 작성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군경험, 봉사활동, 탁구 동아리 활동을 적었습니다. 결국 대학원 실험실 생활은 하나의 조직 생활인 만큼, 저의 다양한 조직 활동을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 연구 부분과 동일하게 각 활동마다 주요 경험과 수상 내역들을 집약적으로 서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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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고려할 점

※ 최대한 빨리 시작하자

이력서는 길어도 2페이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 문서지만, 대학교 생활 4년을 전반적으로 요약하는 문서입니다. 즉,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작성하기 전에 대학교 4년 동안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먼저 정리하는 작업이 팔요 합니다. 저는 저의 대학생활동안의 활동을 따로 정리한 문서가 없었기에 저의 활동을 정리하는 기간이 약 2개월 정도로 오래 걸렸습니다. 4년 동안의 활동을 되짚으며 요약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분들 만큼은 꼭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 후, 대학교 생활동안의 활동을 자세히 정리한 후 이력서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 빠지는 활동이 없도록 하자

앞서 언급하였듯 이력서는 추천서 요청, 교수님 컨택, 자기소개서 (Personal Statement) 작성, 면접 대비까지 미국 대학원 지원을 준비하는데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문서입니다. 즉, 이력서에 누락되는 활동은 대학원 지원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누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활동이라도 이력서에 제외되면 대학원 지원에는 의미 없는 활동이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요약 설명을 할지라도 빠지는 활동이 없는지 확인하며 이력서를 작성하기 바랍니다. 

※ 너무 길게는 작성하지 말자

이력서는 지원자의 전반적인 활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제출하는 문서입니다. 이 점을 인지하고 이력서를 작성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자기소개서나 면접 때 해당 내용을 서술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력서에 서술된 내용과 자기소개서 및 면접 내용이 상충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정말 핵심 적인 내용만 이력서에 남기되, 자세한 디테일은 다른 문서에 보관하고 추후에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대비할 때 활용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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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훌륭한 이력서는 합격은 보장 못해도 지원과정을 매우 효율적으로 만듭니다. 본문을 통해 독자분들의 영문 이력서 작성에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 독자님들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대학원 지원을 기원합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부터 합격까지 : 과정 총정리